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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성인인 척…곧 판명날 것"

"지도자 자질 갖췄는지 회의적…정치 ABC도 안돼있어"

김종인 "안철수 성인인 척…곧 판명날 것"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경선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정치적 자질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이 '제도권 정당은 옛날과 똑같은 짓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이에 마치 성인이 나타난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일시적으로 여론이 쏠리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원장이 성인인 척 하는 게 곧 판명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안 원장이 지난 2003년 분식회계 등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명운동에 나선 점을 거론하면서 "안 원장 정도의 지적 수준이면 10년 전 무엇을 했는지 기억할텐데 모든 게 완벽한 사람처럼 처신해왔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니 변명을 하는데 국민은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안 원장이 작년 10월부터 정치 무대에 등장한 것처럼 돼 있는데 한국 정치를 이해하는 지도자로서 어떤 자질을 갖췄는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정치가 불과 1년도 안돼 뭘 습득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벤처기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니 나라도 경영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없고 이는 무책임한 것"이라며 "국민이 현혹돼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아가 안 원장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언급하면서 "잘못된 경험은 안하는 게 좋다고 했는데 이는 정치의 ABC도 안 돼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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