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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KT,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보상해야"

경실련 "KT,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보상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KT가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즉각적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KT의 허술한 고객정보 관리로 인해 5개월간 개인정보가 유출돼 고객들이 텔레마케팅(TM), 스팸문자 등으로 시달려야 했다"며 "KT는 뛰어난 해킹기술 때문에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몰랐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는 온당치 못한 핑계"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동통신사들이 고객관리의 편의성과 채권추심수단 확보를 위해 관행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해 왔다"며 "법적근거 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최근까지 5개월간 KT의 휴대 전화 고객 870만명의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해커 2명을 구속하고 이를 판촉에 활용한 업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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