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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체감경기 급랭…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

민간 체감경기 급랭…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
민간 체감경기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제조업의 업황BSI,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1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중 대기업의 업황BSI는 6월보다 18포인트나 떨어진 70으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고, 내수기업 업황BSI도 10포인트 떨어진 70으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체감경기가 나빠지면서 민간 경제심리도 얼어붙어 7월 경제심리지수는 6월보다 4포인트 하락한 92로 2009년 4월 이후 3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은은 "유럽 재정위기에서 촉발된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다"며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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