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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돌진한 외제차…운전자, 차버리고 줄행랑

<앵커>

오늘(29일) 새벽 인천에서 외제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버려둔 채 현장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한적한 도로의 상가 건물로 갑자기 차량이 돌진합니다.

건물이 부서져 파편이 튀고 주변엔 희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사이, 운전자가 차량 문을 열고 나옵니다.

3초 정도 주변을 서성이다 그대로 사라집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인천에서 외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입구가 완전히 부서졌고, 승용차도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피해 상점 주인 : 차가 이쪽에서 오면서 비틀대면서 왔대요. 보조석에서 여자가 나와서 남자를 데리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일 가능성이 있지만 물증이 없어 단정할 수 없다며 사라진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관할경찰서 경찰관 : 차 안에 지갑이 하나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거기에 신분증이 있어서 그 사람이 운전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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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수유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잠을 자던 32살 송 모 씨가 발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집안 내부가 모두 타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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