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새벽 1시 50분쯤 서해안 고속도로 포승 방향 서해대교에서 43살 한모 씨가 갓길에 화물트럭을 정차한 뒤 다리 밑으로 투신해 숨졌습니다.
한 씨는 어젯밤 11시 쯤 서울 화곡동에서 술을 마신채 운전하다 경찰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되자, 대리 기사를 불러 충남 합덕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차량을 세우고 투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량을 운전한 대리기사는 "한 씨가 집으로 향하려다 갑자기 행선지를 충남 합덕으로 바꿨으며, 서해대교에서 차를 세우더니 밖에 나가 담배를 피면서 서 있다가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한 씨가 투신한 지 7시간 만인 오전 9시 쯤 시신을 발견해 인양하는 한편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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