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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첫 메달 사냥 성공…역도 량춘화 동메달

<앵커>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북한이 대회 첫 날, 첫 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략종목인 여자 역도에서 량춘화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역도 여자 48kg급에 출전한 량춘화가 북한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량춘화는 인상에서 80kg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112kg을 들어 올려 중국의 왕밍쥐안과 일본의 미야케 히로미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북한은 11개 종목에 56명의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역도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의 첫 금메달은 여자 공기소총 10m에 출전한 중국의 이쓰링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쓰링은 폴란드의 실비아 보카츠카보다 0.7점 많은 502.9점을 기록해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은 현재 금메달 네 개에 동메달 두 개로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흰색 유니폼만 허용해 온 윔블던 코트에 붉은색 상의를 입은 중국의 리나가 등장했습니다.

백년 넘게 엄격하게 적용돼 온 유니폼 규정을 이번 올림픽에서는 예외로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리나는 슬로바키아의 한투코바에게 2대 1로 져 탈락했습니다.

런던 올림픽의 개회식을 영국 인구의 43%인 2천690만 명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1998년 월드컵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이후 영국 방송사상 14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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