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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착지' 양학선, 비장의 무기 숨기고 결선행

<앵커>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학선 선수. 무난하게 도마 종목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정재성 조도 예선 첫 경기에서 미국을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난도 7.4점인 비장의 '양학선' 기술을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선이라는 점을 감안해, 신기술 대신 난도 7.0인 '여2'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착지가 불안했지만, 16.233점을 받아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선, 결선 무대 2차 시기에서 선보일 '로페즈' 기술로 16.433점을 얻었습니다.

양학선은 1, 2차 시기 평균 16.333점으로, 예선 2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는, 신기술로 승부할 예정입니다.

주최국 영국이 체조 강국 중국을 누르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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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에서는 이용대-정재성 조가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미국의 바흐-구나완 조를 2-0으로 가볍게 꺾었습니다.

고성현-유연성 조도 폴란드 팀에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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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을 31-27로 꺾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30일) 덴마크와 2차전을 치릅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미국을 만난 여자 배구는, 세트 스코어 3-1로 아쉽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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