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사법 당국이 학교 성폭력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칠레 언론에 따르면 사바스 차우안 칠레 검찰총장은 수도 산티아고 일대 12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레 일간지 라 세군다(La Segunda)는 전날 산티아고에 있는 127개 학교에서 200여건의 성폭력 신고가 접수돼 640만 시민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에는 아일랜드 출신의 가톨릭 사제인 존 오레일리가 학생들을 성폭행한 의혹 때문에 학교 내 모든 활동을 정지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레일리의 성폭행 의혹은 피해 학생 가족의 고발로 드러났다.
이 소속이 알려지자 칠레 가톨릭주교협의회 회장인 리카르도 에사티 대주교는 사법 당국에 공개 조사를 요청했다.
또 칠레 정부는 학교 성폭력 예방과 퇴치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칠레 검찰, 학교 성폭력 실태 대대적 조사
산티아고 시내 120여개 학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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