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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대축제' 2012 런던올림픽 잠시 후 개막

<앵커>

지구촌의 스포츠 축전 런던올림픽이 앞으로 3시간 뒤, 우리 시간 오늘(28일) 새벽 5시에 개막합니다. 런던은 지금 잔치 기운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런던 현지에서 최고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런던의 명물 빅 벤 앞에 각양각색의 종을 든 수만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올림픽 개막 축하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일제히 환호하며 준비해 온 종을 칩니다.

[셜롯/런던 시민 : 사람들이 동시에 모여서 종을 울렸어요. 정말 환상적이에요. 런던에 오는 사람들을 환영하는 신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와~올림픽이에요. 저는 런던에 있어요.]

런던의 주요 명소들도 올림픽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었습니다.

올림픽 개회식까지 남은 시간을 알리는 전광판 앞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데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70일 동안 8천 명이 참여해 영국 전역을 누빈 성화는 이제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5시에 열리는 개회식은 '경이로운 영국 제도'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펼쳐집니다.

개회식 공식행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100번째로 입장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세 번째 올림픽을 치르는 런던은 17일 동안 펼쳐질 각본 없는 드라마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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