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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김정은 부인 리설주 관심있게 보도

프랑스 언론, 김정은 부인 리설주 관심있게 보도
프랑스의 유력 언론들도 북한이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를 공개한 것을 관심있게 다뤘다.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27일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라는 제목의 도쿄발 기사를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결혼 사실이 북한 언론을 통해 공식화됐다고 전했다.

르 몽드는 이번 북한의 보도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조선중앙통신의 7월25일자 영문판에는 김 제1위원장의 결혼 내용이 보도되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김정은의 결혼과 그의 부인 리설주의 공식행사 동행 보도는 엄격한 스타일의 부친 김정일 위원장과 비교해 북한 주민들에 좀더 따뜻하고 가까이 다가가려는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고 르 몽드는 분석했다.

이에 앞서 보수 성향의 르 피가로 신문도 26일 '김정은, 부인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권좌에 오른 지 7개월을 넘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위원장의 비밀주의 전통과 결별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지난주 리용호 총참모장의 숙청을 예로 들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스타일의 변화를 넘어 북한을 진정한 경제개혁의 길로 이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진보 성향의 리베라시옹 신문도 26일자에서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달 초부터 김정은의 옆에서 수차례 모습을 보였던 여성이 그의 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리베라시옹은 리설주가 예술단 출신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김정은의 부친 김정일 위원장이 최근 몇년간 이들의 만남을 금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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