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한동안 중단됐던 야권의 반 정부 시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영국 BBC는 러시아어 인터넷판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저녁 모스크바 시내에서 야권 지지자 3천여명이 모여 지난 5월 반정부 시위 때 체포된 야권 인사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 외에 제2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해 다른 지방 도시에서도 야권 인사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모스크바 시위 조직위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총선 이후 부정 선거와 푸틴 재집권을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를 계속해온 러시아 야권은 지난달 12일 모스크바에서 푸틴 집권 규탄 가두행진과 집회를 연 뒤 한동안 시위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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