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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서울 33도, 식중독 '경고'

<앵커>

밤에도 더웠는데 이 열기가 식기도 전에 다시 뜨거운 태양이 떠올랏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나영 캐스터가 폭염특보 상황 전하겠습니다.



<기상캐스터>

뜨거운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폭염주의보도 일부 해안과 내륙을 제외하고 거의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남부 내륙과 강릉은 폭염경보로 강화됐는데, 오늘(27일)도 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낮 기온 36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3도가 예상됩니다.

어제와 비슷한 정도의 더위인데, 불쾌 지수도 전국에서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또 식중독 지수도 경고 단계까지 올랐는데, 음식이 4시간에서 6시간 사이에는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곳곳에 옅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당분간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맑고 뜨겁겠는데, 다만 남부 내륙과 제주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대전 33도, 전주와 부산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복인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비 없이 찜통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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