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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고속도로서 3중 추돌…일가족 4명 참변

<앵커>

어제(26일) 저녁 서울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면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문준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여러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5분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근처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타이어에 구멍이 나 2차선에 멈춰 있는 사이, 이 차 뒤에 있던 다른 승용차 두 대를 시외버스가 덮치면서 연쇄 추돌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직접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 29살 이 모 씨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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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신월동의 한 주택에서 1m 크기의 뱀이 또 발견됐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10분 만에 뱀을 잡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기조/양천소방관 : 주인이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는 중에 뱀을 발견하고 놀라셔서 바로 밖으로 뛰쳐나온 상태였습니다. ]

지난달 29일부터 이 지역에서 발견돼 포획된 뱀은 12마리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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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엔 서울 가산동에서 신축 중이던 지상 20층 규모 건물 외벽의 작업용 안전받침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등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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