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우승 후보 스페인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일본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쓰 유키의 결승골로 스페인을 1-0으로 눌렀습니다.
유키는 전반 34분 오기하라 다카히로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스페인은 전반 41분 미드필더 마르티네스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쳐 경기내내 일본에 끌려다녔습니다.
1승을 챙긴 일본은 2-2로 비긴 모로코와 온두라스를 제치고 조 선두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