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런던은 이미 축제 분위기…올림픽 개막 D-1

<앵커>

네, 런던올림픽 이제 내일(27일)이면 개막입니다. 영국 전역은 이미 축제 분위기에 들어섰습니다. 런던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선영 앵커! (네, 오늘은 런던의 명물, 2층 버스를 변신한 SBS 특별 스튜디오에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제 바로 뒤로 보이는 건물은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입니다.)  그렇군요. 어젯밤도 아주 멋이었다면서요. (밤새 화려한 불꽃이 런던의 밤하늘을 수놓았지만, 올림픽 개회식 시나리오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습니다. 이제 런던 올림픽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 소식, 장선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림픽 주 경기장에 춤과 노래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개회식 최종 리허설은 3시간 동안 문화와 산업, 스포츠의 본고장 영국을 보여줬습니다.

최종 리허설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은 최종 주자와 성화대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화려한 불꽃이 런던의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지구촌 축제는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테판 로빈슨/리허설 참가자 :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개회식이 너무 기대되고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12살 어린이부터 100살의 할머니까지 올림픽 영웅과 평범한 시민까지 8천 명 주자의 손을 거친 올림픽 성화는 런던 타워를 가로질러 이제 목적지인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활기찬 런던 거리 곳곳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깃발과 각국의 국기가 걸렸습니다.

이곳 런던은 벌써 축제분위기입니다.

런던 시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틴/필리핀 관광객 : 올림픽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축구 개막전에 참석할 겁니다.]

204개국 1만 9천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70억 지구촌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스포츠제전 런던 올림픽.

이제 함께 축제를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