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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맞설 예상 베스트 11과 전술은?

<앵커>

방금 들으신 대로 한국축구에게 멕시코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입니다.

승리를 향해 뛸 11명의 태극전사들과 필승 전술을 이영주 기자가 올림픽 스튜디오에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평가전을 통해 본 예상 베스트 11입니다.

먼저 공격진입니다.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주영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김보경과 남태희 선수가 좌우날개를 책임지게 됩니다.

대표팀의 허리는 23살 동갑내기들이 맡습니다.

구자철, 기성용, 박종우 선수입니다.

기성용 선수는 프리킥을 전담하고 있고 정확한 패스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처진스트라이커 역할을 겸합니다.

대표팀의 포백라인은 윤석영, 김영권, 황석호, 그리고 와일드카드죠, 김창수가 맡고 있고, 대표팀 뒷문은 든든한 골기퍼인 역시 와일드카드 정성룡 선수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명의 선수들이 즐겨 사용하는 포메이션은 4-2-3-1입니다.

최전방의 박주영 선수가 수비를 달고 움직이면 빈 공간으로 2선 공격수들이 침투해 골찬스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그래도 골이 터지지 않는다, 지동원 선수가 조커로 투입됩니다.

하지만 멕시코 대표팀의 측면공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대표팀의 측면에 위치한 선수들, 남태희, 김창수, 그리고 김보경, 윤석영 선수의 수비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공간을 지배하는 쪽이 승리의 열쇠를 쥐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멕시코를 세 차례 만나 2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오늘(26일)도 승전보가 날아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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