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우리 공군의 차기전투기 후보기종인 F-35를 평가하는데 지상 원격계측장비를 이용토록 해달라는 우리 측 요구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미국 국방부가 지난 22일 추적기와 지상 원격계측장비를 통한 F-35 시험평가를 요구한 우리측 서한에 대해 첫 공식적인 답변을 보내왔으나 원격계측장비를 통한 평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측은 지난 13일 공군성 명의의 서한을 통해 "원격 계측은 어렵다"며 "국방부와 논의해보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22일 답변에서도 원격 계측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F-35에 대한 원격 계측 평가는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방사청은 미국측이 원격계측과 추적기 평가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F-35의 록히드 마틴을 탈락시킬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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