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범죄자 전자 감시제도에 '신분 조작이 지나치게 쉽다'는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은 가석방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전자팔찌를 채워 엄격히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당수 성범죄자들이 신원을 감추거나 조작해 감시망을 빠져나가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지적했습니다.
미국 뉴욕주의 유티카 대학 정보 보호 센터는 전국의 57만여 성범죄자 가운데 16%인 9만 2000명이 '온라인상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성범죄자는 신분세탁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름과 생년월일, 사회보장 번호 같은 개인 정보를 조작해, 직업을 구하거나 정부 보조금을 타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또 가석방 관리경찰과는 본래의 신분으로 꾸준히 접촉하며 성실히 법적 요구사항을 이행하는 척 하고 있다고 정보 보호 센터는 지적했습니다.
특히 네바다주와 테네시주 등은 신원을 조작한 성범죄 전과자가 전체의 25%를 넘었고, 루이지애나 주는 6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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