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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덥다…경산 38도, 전국 폭염주의보

<앵커>

이번 폭염이 팔월 중순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오늘(26일)은 어제보다 더 합니다.

자세한 날씨, 이나영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오늘은 무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겠고 경산의 낮 기온 38도, 서울은 33도로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특보도 또 확대됐습니다.

이제 거의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 경보 지역도 영남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지금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에는 안개 낀 곳이 많은데, 인천과 김포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있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세력을 크게 확장했기 때문에 이렇게 폭염이 심해진 것인데,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또 남부 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지난 밤 중부지방에서는 기온이 25도에 약간 못 미치면서 열대야가 주춤했는데, 동해안과 남부 내륙에서는 여전히 잠들기 힘든 밤이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시원한 비 소식이 간절해지는데, 아쉽게도 비 없이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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