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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체험학습 하던 중고생 2명 실종…수색 중

<앵커>

전남 신안의 무인도에서 체험학습을 하던 10대 학생 2명이 바다에서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1시 50분쯤 신안군 병풍도 인근 무인도에서 체험학습을 하던 경남 김해의 한 대안학교 학생 16살 김 모 군과 18살 박 모 군이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2박 3일의 여름 체험학습에 참가해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해경관계자 : 경비정하고 헬기랑 동원해서 수색하고 있는데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해섬으로 불리는무인도로 경기도 시흥에 사는 이 모 씨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학교나 기업 등 단체 관광객을 모아 체험 여행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안가 주변의 텐트촌에서 숙박을 하며 갯벌이나 개매기 등의 바다체험을 주로 해왔지만 안전요원이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학교 측도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 사진과 프로그램만 믿고 안전문제에 소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관계자 : (인터넷 통해서 선생님들이 소개한 건가요?) 다음에 얘기하겠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요?) 네.]

해경은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서는 한편 운영자인 이 모 씨를 상대로 체험시설 운영과 안전관리에 대한 불법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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