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경남 밀양의 낮 기온이 36.7도까지 올라서 올 최고 기온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폭염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온열 질환자가 140명을 넘었습니다. 찜통더위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 검찰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모레(27일) 검찰에 나오라고 3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강제구인을 위한 명분을 쌓기로 풀이됩니다.

3. 이웃 마을 아저씨에게 살해된 통영의 초등학생 한아름 양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눈물로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4. 무더위로 전기수요가 급증하면서 계량기를 조작해서 전기를 훔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로 전기 사용이 많은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현장 취재했습니다.

5. 탈세 자금과 비자금의 안식처로 많이 활용돼온 스위스 은행 비밀계좌 정보를 오늘부터 국세청이 일부 들여다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선박왕 권혁 회장의 비밀계좌가 우선 조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6.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 선수가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과 나란히 훈련을 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밤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