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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26일 멕시코와 결전…유럽파 선봉

<앵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것은 축구 대표팀입니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내일(26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첫 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과 구자철이 측면과 중앙에서 넘어온 공을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합니다.

기성용은 정확한 패스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와 1차전에서 정면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한 압박과 과감한 슈팅으로 멕시코를 몰아붙일 생각입니다.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본 박주영, 기성용, 구자철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구자철/올림픽축구대표팀 주장 : 자신감을 갖고 세계무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그런 말을 자주 하고 있어요.]

내일 멕시코전이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이니만큼 시원한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옵니다.

[홍명보/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첫 경기부터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오늘, 또 내일 잘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팀 훈련 장면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됐던 멕시코는 긴장감 속에 한국전에 대비했습니다.

멕시코의 주 공격수 파비안은 훈련 뒤 오른쪽 발목에 얼음찜질을 했습니다.

발목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와 멕시코, 스위스, 가봉이 속한 B조가 가장 접전이 예상되는 조로 꼽힙니다.

그래서 멕시코와 1차전 승리가 더욱 절실합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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