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장마는 평년에 비해 기간이 짧고 강수량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난 17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후 장마가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여름 장마는 지난달 18일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시작됐고 중부지방은 지난달 29일 시작됐습니다.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5일, 제주도는 1일 일찍 시작됐지만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5일 정도 늦은 것입니다.
중부지방의 장마가 늦게 시작된 것은 지난달 하순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세력이 평년보다 강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장마는 지난달 17일 전국에 걸쳐 비를 뿌린 뒤 공식적으로 종료됐습니다.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7∼8일, 남부지방은 6∼7일, 제주도는 3∼4일 일찍 끝난 것입니다.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제7호 태풍 '카눈'에 밀려 북한 지방으로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올여름 장마 기간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경우 30일로 평년 32일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중부지방은 평년 32일보다 13일 짧은 19일이었습니다.
장마기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292.1㎜로 평년 357.9㎜의 82% 수준이었고, 전국 평균 강수일수는 14일로 평년 17일보다 3일 적었습니다.
'올해 장마 끝'…기간 짧고 강수량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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