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일주일만에 살해된 채 발견된 경남 통영의 초등학생 10살 한모 양의 장례식이 오늘(25일) 오전 통영 적십자병원에서 치러졌습니다.
장례식엔 한 양의 아버지와 오빠 등 유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발인을 마친 한 양의 운구행렬은 통영 산양읍 신전리 한 양의 집과 한 양이 다니던 초등학교를 거친 뒤, 한 양의 이웃과 학교 친구들의 애도 속에 통영시 추모공원에서 한 양의 시신을 화장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한 양의 유골을 경북 포항의 한 사찰에 봉안하기로 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국은 성범죄자들에게 징역 몇백년씩 중형을 선고하는데, 우리 나라도 엄중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양의 아버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에서 잘 조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내일 구속된 한 양 살해범 김모 씨의 집을 중심으로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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