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북한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정부 당국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이 SBS '런닝맨'을 비롯해 '강심장', KBS '1박2일'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과 가요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종 성인물과 '위기의 주부들' 등 미국 드라마까지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북한 주민들이 한국 프로그램을 CD로 구입하려면 북한 돈 1000~4000원을 줘야 하고, 한 번 대여하는 데 드는 돈은 200~300원 정도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국 대중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남조선풍'이라는 단어가 생겼고, 김남주, 장동건, 유재석, 강호동 등은 북한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은 '남조선풍'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영상물을 시청·대여한 사람은 사회봉사와 징역형에 처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라고 윤 의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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