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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기상청장 장비입찰 개입 의혹"

김경협 "기상청장 장비입찰 개입 의혹"
조석준 기상청장이 풍속 측정용 기상장비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혜택을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에서 "국제기준상 탐지거리가 16㎞ 이상이어야 하는데 기상청이 이를 10㎞로 변경해줘 해당업체가 낙찰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기상청에서 항공기상청 등에 문서를 보내 탐지거리를 10㎞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조 청장이 한때 해당업체에서 일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해당 회사에서 근무한 것이 아니라 컨설팅을 해준 것일 뿐"이라며 "입찰 관련 논란은 우리 기상산업 시장이 열악해 업자 간 치열한 경쟁 때문에 불거지는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탐지거리 수정과 관련해서는 "국내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서의 탐지 반경을 고려해 10㎞로 수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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