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24일 지인들과 짜고 사고 내용을 허위로 신고,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현직 보험설계사 이모(37)씨와 전직 보험설계사 마모(2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사기 행각에 가담한 혐의로 박모(38)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박씨와 짜고 지난해 12월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자신들이 몰고가던 차량 두 대가 추돌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사로부터 1천800여만원을 치료비 또는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받아챙기는 등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39차례에 걸쳐 2억800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와 마씨는 개인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리자 보험설계업무를 하면서 알게된 지식을 활용,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연합뉴스)
전·현직 설계사 낀 보험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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