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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점거·파출소 소변 60대 '주폭' 쇠고랑

도로점거·파출소 소변 60대 '주폭' 쇠고랑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거리와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박 모(62)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7일 저녁 술을 마신 뒤 서울 전농동 도로를 막고 차량과 행인을 상대로 욕설을 퍼붓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파출소에 온 박 씨는 한참 동안 소란을 피우다가 옷을 모두 벗고 파출소 실내에서 소변을 보기도 했다.

다음날 술에서 깨어난 박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발뺌했으나 경찰이 파출소 CCTV에 녹화된 모습을 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했다.

박씨는 이 같은 '주폭'으로만 전과 17범이며 즉결심판, 경범죄 통고처분을 받은 것이 12번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그는 2010년 11월 술을 마시고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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