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정 기자, 스페인이 구제금융 신청할 거란 우려가 또 금융시장을 흔들어놨네요?
<기자>
네,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은 그리스와는 또 다릅니다.
스페인은 유로존 GDP의 12%를 차지하는 상당히 규모가 큰 국가기 때문에 파장도 막대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불안한 이탈리아까지도 파장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미리부터 잔뜩 움츠러드는 모습입니다.
지표 보시면, 코스피 33P 급락해서 1780대로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일본, 홍콩이 큰 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5원 40전 오른 1146원 60전으로 치솟았습니다.
스페인은 지금 지방정부들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 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구제금융 요청 입장을 밝히면서 우려가 고조된 것입니다.
다른 지방정부도 손벌리면 중앙정부 재정이 더 급격히 악화되고, 그렇게 되면 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가 위험 수위인 7%를 넘어서 급등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고, 간밤 유럽증시도 영국 독일 프랑스 모두 2~3%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가뜩이나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확인된 와중에 한동한 잠잠했던 유럽 악재가 다시 부각되자 투자심리가 또다시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앵커>
시중 대형은행에서 대출해주는데 학력차별을 뒀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한은행입니다.
개인 신용대출을 심사하면서 직업, 급여 외에 학력까지 별도 평가항목으로 한 것인데 비난여론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앵커>
은행에서 대출받아보신 분들, 창구 문턱이 참 높다고 느끼는데, 이런 식으로 차별하면 되겠습니까?
<기자>
네. 신한금융지주는 2010년이었죠, 경영진간 내분 겪으며 험악한 모습을 연출했고 이후 기업이미지 광고로 '따뜻한 동행'이란 카피를 내걸고 있습니다.
직업과 급여에 이미 신용평가가 반영돼있음에도 학력에 따른 차등금리를 이중 부과한 것, 과연 따뜻한 행동인가는 의문이 높다고 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개인신용대출 심사하면서 석·박사한테는 최고 54점을 배점했지만, 고졸 이하는 1/4 수준인 13점만 줬습니다.
신용평점은 곧바로 대출승인 여부와 대출금리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저학력자는 대출이 거절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낼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를 만든 것입니다.
감사원이 학력항목 차별을 없애고 다시 평가해봤더니 대출이 거절된 4만 4천여 건 가운데 30% 정도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청자였습니다.
신한은행은 지적을 받자 최근 부랴부랴 신용평가 모델을 고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은행의 대출계약서 조작에 이어서 '학력차별 대출금리'까지 은행권 얌체 행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여성분들 좀더 예뻐보이기 위해 속눈썹 많이 붙이시는데요.
이때 쓰는 접착제 가운데 일부가 눈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인공속눈썹 붙였다가 눈이 간지럽고 따끔거리고, 충혈되는 증상을 겪은 피해자의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모 씨/속눈썹 접착제 피해자 : 세안을 하고 나면 원래 제 속눈썹도 빠져서 며칠씩 계속 그런 증상이 생기니까 다음에는 하기가 겁나고….]
병원에 갔더니 속눈썹을 붙이는 접착제가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덕수/안과 의사 : 접착제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 같은 독성 물질 때문에 심한 알러지성 결막염이나 건조증이 유발되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유발될 수 있겠습니다.]
전문의 얘기 들어보셨는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속눈썹 접착제 14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양의 발암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폐기하도록 지시했고요.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각별한 사후 감시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