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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출마, 국민의 평가 먼저 받겠다"

<앵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대선 출마 의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자신의 비전을 담은 책으로 국민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겁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3년만에 TV 프로에 출연해 대선 출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책 출간을 계기로 자신이 지지자들의 기대수준에 맞는지 평가받고 대선 출마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서울대 교수 : 제 생각을 보이고, 이제 정말 얼굴을 맞대고 소통을 시작하면 이제 그분들의 생각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조만간 출마를 결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정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해 결심이 임박했음을 비쳤습니다.

안 교수는 바람직한 대통령은 소통과 합의에 중심에 설 수 있는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교수는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저도 사실 힐링이 필요해서 나왔습니다. 그럼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일을 시작하면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성공확률은 전혀 생각 안 해요. 결과는 하늘에서 주워지는 것이 아닐까….]

안철수 교수는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기자 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책 출간과 방송 출연 이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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