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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포스터 촬영, 주지훈-채시라 피아니스트 완벽 변신

'다섯손가락' 포스터 촬영, 주지훈-채시라 피아니스트 완벽 변신
SBS 새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의 포스터 촬영컷 2종이 공개됐다.

23일 SBS를 통해 공개된 ‘다섯손가락’ 포스터 촬영컷에는 피아니스트로 변신한 주인공 주지훈, 채시라, 지창욱, 함은정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갤러리 라움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네 배우는 극중 캐릭터에 걸맞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피아노 공연장을 옮겨놓은 듯한 촬영장에서 피아노를 중심으로 엇갈리듯 마주서있는 네 배우의 모습은 피아노 선율처럼 아름다우면서도 비극적인 운명을 예고해 드라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절대음감의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 역으로 분한 주지훈은 실제 연주회를 앞둔 피아니스트처럼 피아노 앞에 앉았고, 함은정은 홍다미 역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원래의 단발머리 대신 긴머리를 선택했다. 또 지창욱은 날카로운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악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가장 돋보였던 사람은 채시라였다. 그는 영화 ‘화양연화’의 장만옥을 연상시키는 블랙 원피스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레드 드레스로 극중 화려하면서도 욕망에 사로잡힌 채영랑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했다. 아울러 채시라는 포스터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타이틀 촬영에서 과거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주제곡을 피아노로 즉석 연주해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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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제작사 관계자는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그 어떤 음악 드라마보다도 애절하고 비장한 네 남녀의 드라마틱한 운명이야기 담겨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무사 백동수’의 최영훈 PD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로,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를 그린다. ‘다섯손가락’은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내달 중 첫방송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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