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가짜 5만원 권을 사용하고 다니던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었는데, 이들에게 위조지폐를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려 2억 7천만 원어치로 역대 화폐 위조 사례 가운데 최고 금액입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만 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불법 유통한 혐의로 25살 방 모 씨와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방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수유동의 집에서 컴퓨터와 프린트를 이용해 5만 원권 지폐 5500여 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든 위폐는 모두 2억 7천만 원어치로 통화 위조 사례 가운데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위폐를 만든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으로 모집한 위조지폐 유통책인 20살 박 씨 등 세 명을 통해 지난 달부터 서울과 경기 일대 편의점에서 사용을 시도했지만, 위폐 유통책 3명 모두 경찰 공개수배 끝에 이달 초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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