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경남 지역에 처음으로 뮤지컬 전문공연장이 지난 20일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공연문화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경남에도 뮤지컬 전문극장 시대가 열렸습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뮤지컬 전문극장 소향아트센터가 등장한 겁니다.
1100여 석, 2층 규모로 장방형 형태의 1층 객석은 전석이 시야장애가 없습니다.
무대와 2층 객석 간의 거리도 짧습니다.
첨단 잔향가변시스템과 가습분무시스템도 설치돼서 최적의 공연과 관람환경을 자랑합니다.
개관작으로 선택된 작품은 인기 창작뮤지컬 '광화문연가'.
고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80년대 추억의 앨범을 보는 듯한 최고의 뮤지컬이 최고의 시설을 만났습니다.
[김승현/'광화문 연가' 프로듀서 :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최근에 만들어진 극장이 제일 좋습니다. 와서 보니까 배우들이 너무 좋아해요. 공연하기도 좋고요, 관객들까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뮤지컬 전용극장이라서 저희들 대만족입니다.]
이번 부산공연은 녹음된 반주 대신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를 들려줘서 전문공연장의 진가를 더욱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박호산/'광화문 연가' 현재 상훈역 : 새로 지은 좋은 극장에 저희가 첫 공연을 올리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이번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전문 공연장이 문을 연 만큼 첫 개관작 역시 모두 22차례의 장기공연으로 선보입니다.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문극장의 등장은 지역 공연문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뮤지컬 전문극장 개장…관람환경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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