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올레길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관광객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조금 전 범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올레길에서 실종됐다 숨진채 발견된 40대 여성 관광개 강 모 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 성산읍에 사는 40대 용의자 A 모 씨를 붙잡아 범행 당일 행적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경찰이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경찰은 오늘(23일) 오후 이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사건 발생 뒤 숨진 관광객 강 씨가 성산읍 시흥리 올레길 1코스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인근에 사는 전과자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강 씨가 실종된 시간을 전후해 40대 남성을 올레길에서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고, 지난 21일 강도 전과 용의자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조사 후 A씨가 자취를 감췄던 것과 숨진 여성 관광객의 시신 일부가 발견된 전날 A씨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빌린 점으로 미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있습니다.
'제주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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