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감경철(69) 기독교TV(CTS) 회장을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감 회장은 2002~2004년 서울 노량진 CTS 사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고 회사 운영비, 물품 구입비 등을 과다 계상해 회사자금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런 혐의를 확인하고자 지난해 12월 CTS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진정인은 감 회장이 최소 150억원 이상 빼돌렸다고 주장하나 정확한 혐의 사실은 조사가 끝나봐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 회장은 CTS 사옥 건축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9억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이미 지난 2008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검찰, 감경철 기독교TV 회장 내일 소환
회삿돈 횡령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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