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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가출청소년 '성폭행 임신' 30대男 입건

부산경찰, 가출청소년 '성폭행 임신' 30대男 입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3일 가출한 청소년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자신의 집에서 10여일 전 가출해 PC방 등지를 전전하던 A(16)양을 유인해 1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PC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A양에게 접근, "잘 곳을 마련해 주겠다"고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

A양은 성폭행을 당한 후 자포자기 상태에서 이씨와 6개월간 동거하며 생활하다가 다른 사건의 사기죄로 검거돼 소년원 생활을 하던 중 임신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소년원에서 인근 미혼모 센터로 옮겨져 아이를 출산했고, 아이는 입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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