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여성 관광객이 실종된 지 11일 만인 22일 이 여성이 타살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유력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입구 시외버스정류장 의자에서 지난 20일 오후 발견된 강모(40ㆍ여)씨의 신체 일부가 예리한 흉기로 잘린 것으로 감식됐고, 누군가가 이를 실종장소에서 18km 떨어진 곳까지 갖다 놓은 점을 들어 강씨가 누군가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8∼9시 사이 강씨의 휴대전화 수신이 마지막으로 잡힌 구좌읍 종달리∼성산 시흥리 내 올레 1코스 주변에서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일 흉기를 다루거나 범행 시각 올레 1코스에 있었을 만한 용의자를 쫓고 있으며, 21일 오후에 이중 1명을 성산파출소로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신빙성 등을 알아보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실종 40대 여성 타살 결론…유력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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