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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넘치는 박태환 "세계 신기록까지 노린다"

<앵커>

런던의 상징 타워브릿지 앞에 나와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우리 선수단 분위기도 밝습니다. 특히 어제(21일) 도착한 박태환 선수는 금메달은 물론, 세계 신기록까지 노리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태환은 조금 전 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아쿠아틱 센터에서 처음으로 물살을 갈랐습니다.

1시간 정도 훈련하면서 경기장 분위기와 물의 감각을 익혔습니다.

훈련 내내 여유가 넘쳤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수심도 다 3m 되고 물도 깨끗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 1500m 세 종목에 출전하는데,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은 물론 세계기록 수립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쑨양 선수와 대결보다는 저의 기록적인 부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치냐의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기록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박태환은 내일(23일)부터는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훈련으로 첫 번째 레이스인 400m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립니다.

리듬체조요정 손연재는 러시아 대표팀과 함께 셰필드 훈련캠프로 이동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응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그거에 보답해서 꼭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태권도 선수단은 브루넬 대학 훈련캠프에서 힘찬 발차기를 선보였고, 24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복싱 대표팀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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