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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어 문화까지…런던의 밤이 즐겁다

<앵커>

런던은 뮤지컬의 본고장이자, 세계적인 공연 문화의 중심이기도 하지요? 지금 런던의 밤은 문화 올림픽 열기로 뜨겁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밤이 깊어져도 웨스트엔드의 불은 꺼질 줄을 모릅니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맘마미아, 레 미제라블 등 세계적인 뮤지컬이 초연된 웨스트엔드.

뮤지컬 공연으로 연간 관람객 1500만 명, 5조 원의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는 이곳은 지구촌 축제 올림픽과 맞물려 더 뜨거워졌습니다.

본고장에서 즐기는 공연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즈라엘/멕시코 관광객 : 올림픽을 보기 위해 멕시코에서 왔습니다. 올림픽 시작 전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봤는데, 정말 환상적입니다.]

웨스트엔드 100여 개의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은 경기장 밖에서의 또하나의 문화 올림픽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4개국 2만 50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런던 페스티벌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세계인들을 맞이합니다.

설치미술가 최정화 씨의 작품전을 비롯해 스무 명이 넘는 한국 예술가들의 공연과 전시도 이어집니다.

70억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가 펼쳐지는 런던은 지금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로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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