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던 지난해 해외 거주 일본인이 4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국외에서 석 달 이상 장기 체재하는 일본인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사상 최다인 118만 2557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0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3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기업들이 해외로 생산 거점 등을 옮기거나 주민들이 방사성 물질 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해외 거주를 선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인의 해외 거주는 미국이 39만 7937명으로 갖아 많았고 중국과 호주, 영국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68만 6600명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 58.6% 증가했으며 2년 전 같은 달에 비해서도 1.4% 늘었습니다.
월 기준으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동일본 대지진 이전 수준을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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