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물인 CD, 양도성예금증서 금리가 장기물인 국고채 3년 물보다 높은 금리 역전이 사실상 10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유럽 재정 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8월 9일부터 올해 3월 14일까지 금리 역전 현상이 219일 간 지속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고채 금리가 올라 22일간은 금리가 정상화됐지만, 4월 6일부터 금리역전이 다시 발생해 지난 금요일까지 10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간에 20여 일을 제외하면 사실상 320일, 10개월 넘게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채권은 만기가 길수록 위험이 커서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 금리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역전 현상이 경기 침체기에 종종 발생하지만, 2008년 글로벌 재정위기 때 금리 역전현상이 3개월을 조금 넘긴 것에 비춰볼 때, CD 금리의 경직성 때문에 금리 역전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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