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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개헌 드라이브…여야에 개헌안 전달

의원 299명에 직접 개헌안 발송..분권형개헌 범국민운동 추진

이재오, 개헌 드라이브…여야에 개헌안 전달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이 무산되면서 비록 대선 경선에는 불참했지만 자신의 1호 대선공약이었던 분권형 개헌의 관철을 위해 물밑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임장관 재직시절부터 `개헌 전도사'로 불린 이 의원은 지난 9일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해 "제가 주장했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모든 정치력을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 첫 단계로 지난 19일 자신이 마련한 개헌안을 국회 의원회관 1층에 위치한 편지함을 통해 여야 국회의원 299명에게 전달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우 편지함이 닫혀 있어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헌안은 지난 5월14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개헌 토론회때 공개한 것을 다시 정리한 것으로, 개헌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분권형 개헌에 대한 자신의 구체적 입장이 담겨 있다.

이 의원은 개인적으로 `4년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호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혼합정부 형태로, 이원집정부제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의원은 정치권 설득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분권형 개헌을 위한 범국민운동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의 1호 대선공약이 분권형 개헌이었고, 경선불참을 선언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이슈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 차원에서 여야 정치권을 필두로 우리 사회 전반의 개헌 여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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