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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서' 서울 27도…소나기 오락가락

내일(22일)은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입니다.

내일도 충청과 남부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지만, 중북부 지방은 서울 27도를 비롯해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야외활동에 불편을 줄 정도로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보통 소나기보다 지속 시간도 길겠고, 비의 양도 수도권에 최고 60mm 정도 많겠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북쪽으로 기압골도 지나면서, 대기불안정이 무척 심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강한 소나기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간간히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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