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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1일부터 선거전…민주, 후보등록 시작

<앵커>

새누리당이 내일(21일)부터 한 달 동안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민주통합당 주자들은 예비후보 등록 첫 날, 정책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5명이 공식 선거전 돌입을 하루 앞두고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경선을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독주 속에 김문수, 김태호 후보의 2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올림픽 선수단 환송식에 참석한 박근혜 후보는 대담집을 출간한 안철수 교수에게 출마할 생각이 있으면 확실히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책을 갖고 해석할 수도 없고, 아직 (출마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잖아요.]

민주통합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 경남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고문은 "안 교수와 경쟁을 하겠지만, 경쟁이 끝나고 힘을 합칠 수 있는 신뢰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우리가 정권교체를 이루려면 저희와 안철수 교수 간에 힘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학규 고문은 재계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노사정 대타협을 강조했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외고와 자사고의 폐지 방침을 밝혔고, 정세균 고문은 교육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제고사 폐지를 비롯한 교육개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김대철·KNN 신동희,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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