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몇 달 안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을 시사했습니다.
서 총장의 법적 대리인인 이성희 변호사는 "특허 도용 의혹을 제기한 교수들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가 끝나고 나서 총장님이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며 "개혁을 끝내고 자진사퇴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특허 도용 관련 진상 규명엔 길어야 한두 달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은 기간 개혁을 마무리 지으면서 후임 총장 인선도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종민 KAIST 교수협의회장은 "한달 안에 다음 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임위원회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20일) 열린 카이스트 이사회에선 서남표 총장에 대한 계약해지 안건 처리가 미뤄지며 물러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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