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 채널, '수퍼맨 비긴즈' 시즌 7 국내 최초 방송

최근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이 몰고 온 히어로 열풍을 이어받아, 수퍼 히어로의 원조인 수퍼맨을 브라운관에서 드라마를 통해 만난다. 

FOX채널은 21일(토) 밤 8시 원조 수퍼 히어로 수퍼맨의 성장기를 다룬 ‘수퍼맨 비긴즈 7’(원제: Smallville 7)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미드 ‘수퍼맨 비긴즈’는 미국의 작은 마을 스몰빌에 유성과 함께 떨어진 주인공 클락이 수퍼맨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2001년 미국에서 첫 방송된 이후 시즌 7까지 평균 48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끌어들였다. 특히 이번에 FOX채널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되는 시즌 7은 미국 현지 첫 방송 당시 518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해, 원조 수퍼 히어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수퍼맨 비긴즈 7’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인 수퍼걸 카라가 등장한다. 카라는 주인공인 수퍼맨 클락의 사촌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가졌다. 클락이 카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면서 더욱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미드 ‘V’에서 맹활약을 펼친 로라 밴더부트가 카라 역을 맡아,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의 수퍼걸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카메오들의 향연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미드 ‘로이스&클락’의 원조 수퍼맨 딘 케인과 영화 슈퍼걸의 원조 슈퍼걸 '헬렌 슬레이터' 등이 깜짝 출연해 90년대 수퍼맨과 2000년대 수퍼맨의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배트맨과 스파이더맨을 능가하는 최고의 영웅 수퍼맨의 숨겨진 이야기는 21일(토)부터 매주 토, 일 밤 8시 FOX채널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