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태극전사' 선수단 본진, 희망 안고 런던으로

<앵커>

지구촌 대축제 런던 올림픽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톱 텐 진입을 자신하는 우리 선수단 본진, 오늘(20일) '결전의 땅' 런던으로 떠납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4년을 준비해온 태극 전사들이 장도에 오릅니다.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선수단은 펜싱과 사격, 태권도, 역도 등 8종목의 선수와 임원 133명입니다.

본진 선수단은 런던에 도착한 직후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합니다.

태권도와 복싱, 하키 등 몇몇 종목은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브루넬 대학 훈련캠프에서 현지 적응에 돌입합니다.

배드민턴은 내일, 유도는 모레 런던 땅을 밟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각오입니다.

태권도와 양궁 등 전통적 강세종목이 건재한데다 사격과 펜싱의 전력이 급상승해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남현희/펜싱 대표 : 많은 훈련과 전술적 부분을 코치 선생님과 보강했기 때문에 결과가 좋을거란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는 26일 밤 남자축구 멕시코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메달 경쟁에 들어갑니다.

4년을 기다려온 지구촌 축제, 런던올림픽 개회식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28일 새벽 5시에 열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