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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 주자, 나란히 여성 표심잡기 경쟁

<앵커>

이런 안철수 교수의 움직임 속에 기존 주자들은 정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는 나란히 여심을 공략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맞춤형 보육시스템 구축과 아빠 출산휴가 장려 등 7대 여성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 생각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20일) 북 콘서트를 앞두고 경기 지사 경험과 정책 비전 등을 담은 저서 발표 준비에 힘썼습니다.

임태희 후보는 일자리, 교육, 주거, 남북문제 등 4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태호, 안상수 후보도 언론 인터뷰와 행사에 참석하며 정책 홍보에 주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7명은 당 여성정치 캠프에 참석해 여성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고문은 여성 고용률을 2017년까지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육아 휴직 시 급여를 통상 임금의 70%로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손학규 고문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양육수당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여성들의 역할이 제대로 주어지는 세상 만들겠다는 것이 손학규의 맘 편한 세상의 내용입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대법관의 30%를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말했고, 정세균 고문은 성폭력 범죄의 친고죄 적용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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