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발생한 시리아 국가보안기구 청사 폭탄 공격은 원격 조종을 통해 폭탄을 터뜨린 공격으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목표물로 삼았다고 터키 반관영 아나톨리아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시리아의 저명한 반체제 인사 모함메드 수리는 "반군의 전문 요원에 의한 폭탄 공격"이라면서 자살 폭탄 공격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또 목표물인 아사드 대통령을 살해하지는 못했지만 아사드의 동생 마헤르가 중상을 입었다고 그는 전했다.
이번 폭발은 일부 장관과 정보기관 수장이 회의실에 모두 모였을 때 발생했다.
그러나 이 모임에 아사드 대통령과 그의 동생 마헤르가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정부군이 국가보안기구 청사 접근을 차단하고 있어 청사 내부 모습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사드 대통령은 폭탄 공격 사건 이후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그가 지중해 항구도시 라타키아로 달아났다고 반군 소식통과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터넷에는 아사드가 다쳐 이곳으로 옮겨졌다는 주장도 있다.
AFP통신은 아사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아사드가 다마스쿠스 대통령궁에서 직원들과 함께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국영TV는 이날 신임 국방장관이 아사드 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를 입증하는 화면이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이로=연합뉴스)
"시리아 국가보안기구 공격은 아사드 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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