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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환경청 "용인 탈출 반달곰 학대 흔적 없어"

한강환경청 "용인 탈출 반달곰 학대 흔적 없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사육장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된 반달가슴곰 부검에서 학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8일 충남대 동물병원에서 진행된 부검 결과, 총알에 의한 피부, 근육 등의 손상 이외에 특이한 소견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상으로 3곳에 피부 투과 상처가 있고, 내부 장기는 양호한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학대 의혹의 상처와 이물질은 모두 총알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부연했습니다.

부검한 반달곰 사체는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소각 처리할 예정입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곰 사육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시설 보완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탈출 이튿날 사살된 나머지 한 마리는 앞서 소각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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